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사실 질문내용은 글제목자체랑 살짝다른데.. 딱히 제목을 뭘로정할까하다가 이렇게정했네요.
다름아닌 요즘 휴학/복학문제로 심한 고민에 빠져서 이런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전역을 했는데요, 저는 1학년을마친상태이고 입대전 군대가 조금 늦춰지는바람에 1학기복학이 불가능한상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역전까지만해도 '교과과정 중간에들어가 엇복학을하느니, 차라리 깔끔하게 내년복학으로미루고 여러가지 공부를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전역을하였는데, 막상 전역을하고나니 제가생각했던거랑은 현실이다르더군요. 주위에서는 복학을안하는게 말이안된다는 눈치입니다. 더군다나
재수해서 대학을들어갔기때문에 빨리취업을 해야하고 휴학을한다고해도 그 기간이 알차게될거라는 보장이없다구요..
휴학하게된다면 저는 교과과정을 따라갈정도로 컴퓨터공부하는것도 물론이지만 교과과정보다 다른것도 해보고싶어요.
예를들면 프로그래밍과관련된 여러가지책도읽어보고싶고, 1학년때마쳤던 C를 제외한 여러가지 언어들도 보고싶구요
어플쪽공부도 해보고싶고, 뿐만아니라 영어공부도 해보고싶고 부족했던 역사쪽공부도하고싶고 그래픽쪽공부도 하고싶네요
하지만 현실적인 주위시선들.. 그 시선들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복학신청기간도다가오고 수강신청기간도 다가오다보니 이에대한스트레스가 정말 심합니다.. 딱 선택을못해서 벼랑끝에 선 느낌이랄까요
제 상황에대하여 많은 프로그래밍 관련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결과를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올해복학>
1. 나이문제(재수1년 +입대전휴학으로인하여 이번학기까지 휴학하면 1년휴학으로 일반사람들에비하여 2년이늦춰짐)
2. 인턴을하는것도아니고 무슨활동도하는것도아니고 단순히 자신이하고싶은 공부를 하기위한 휴학은 너무 위험함 알찬시간을보내기 힘듬.
3. 컴퓨터는 실력보단 경력, 빠른취업이 중요
4. 교과과정은 박사과정도아닌 고작해야 대학교2학년 과정이기에 본인능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
5. 어차피 한학기가 빈다면 지금당장이아닌 나중에 3~4학년때 한학기 휴학하는게 더 도움이 될것임.
내년복학>
1. 요즘같이 졸업늦게하는 추세에 늦는것은 문제가되지않음.
2. 지금 여유를갖지않는다면 나중에 '그때 여유를가지고 했으면 지금쯤 달랐을텐데' 후회할것임
3. 그분야의 전문지식도좋지만 다양한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시대임
4. 교과과정 따라가기 쉽지않음. 실제로 재휴학하는 사례도있고 재학생입장에서 중간에 들어가서하는것보단 내년에 처음부터하는걸추천
대략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