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삼일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 및 광화문광장 촛불집회를 찾는다.
문 전 대표는 1일 오전 11시30분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는 제98주년 3.1절 ‘1919 그날의 함성’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오후 12시20분에는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건립되는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더문캠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길 것"이라며 "임정기념관 건립사업과 친일적폐청산의 의미를 강조하며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세력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5시에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해 제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문 전 대표는 "1400만 촛불민심에 따라 탄핵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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