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영화 b급영화 그러는데 아무리 재미나게 봐도 덤앤더머가 특급 s급 영화는 아니죠.(덤앤더머 깔라고 쓰는거 아닙니다.)
몸개그 기똥차게 하는 코믹영화보고 웃는게 관객 수준이 낮아서도 아니고 액션영화는 수준높으면 고상하게 사람 줘패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b급보고 웃고 재밌고 감동받고 그게 수준이 낮은게 아닙니다.
물론 관객 수준 깐분 있는거 알고 그런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깐게 관객수준 깐거랑 동의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름 공포영화가 a급 s급은 아니어도 얼마든지 재밌게 볼 수 있고 그게 b급이고 스토리가 부실하다고 해도 '공포영화가 무서우면 장땡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고 '영화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지' 하는게 취향차이지 그게 날 깍아내린건 아니니까요.
전 본분에 충실한 b급 영화를 좋아합니다^^;
영화를 까다가 이런거 본다고 관객도 까는 사람이나
디테일 말하면 넌 얼마나 고상하냐고 비꼬는거나 둘다 자제하시믄 어떨지요.
영화를 까는건 관객 수준을 까는게 아니다만 서로 이해하면 될거같습니다.
여담으론 전 디테일을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감독이 자기 영화 막찍고 싶겠서요 단지
사극에서 플라스틱 술잔을 들고 나온건 영화를 더 완벽하게 찍고싶어한 노력일지
돈에 시간에 쫓긴 흔적일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