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091222163608002&p=ytni

[앵커멘트] 

4년 만의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아쉽게도 도심 지역에서는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성탄절.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에는 새벽부터 1∼3cm의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이뤘습니다. 

올해도 성탄절에 기압골이 통과할 것으로 보여 4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내륙지방은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기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통보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는데 기온이 높아 산간지방을 제외하고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산간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하얀 눈송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성탄절에 앞서 오늘 밤사이 중서부지방에 1∼3cm의 눈이 내리겠고 일부지역은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성탄절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온 뒤 주말에 다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