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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8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리향
추천 : 3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12/14 00:09:43
이 시조는 실제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시조로서,
시조의 원래 이름은 저도 잘 모릅니다만,
秋美哀歌靜晨竝
雅霧來到迷親然
凱發小發皆雙然
愛悲哀美竹一然
그럼 일단 해석을 보시죠,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사랑은 슬프며, 애잔함은 아름다우니 하나로 연연하다
근데 과연 한자는 어떻게 읽을까요?
한자를 많이 아시는 분께서는 이미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제 독음과 한자를 같이 보시죠.
秋美哀歌靜晨竝
추미애가정신병
雅霧來到迷親然
아무래도미친연
凱發小發皆雙然
개발소발개쌍연
愛悲哀美竹一然
애비애미죽일연
피식-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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