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참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에 모였다.
비도 꽤 많이 왔고 양측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차벽이 빼곡하게 둘러처져 있어 이동도 블편했지만 오늘도 우리는 모였다.
비를 쫄딱 맞아 운동화는 푹 젖었고 빗줄기도 굵어 사진도 한 장 찍을 수 없었지만 우린 또 촛불을 들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지만
힘들수록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은 더욱 강해진다.
추운 겨울을 버텨낸 새순은 반드시 언 땅을 뚫고 올라온다. 그것이 내가 아는 진리이다.
#자유한국당이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