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광고에서, 김유정씨가 한 발언은, 사실상 김유정씨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정해진 광고 문구일 뿐이므로, 김유정씨가 직접적으로 잘못을 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글 제목이 “난 이제부터 유정이보다 소현이야”라고 되어 있으므로, 원본 출처에서 원문 글쓴이는 “남성/군인”의 한 사람이라고 추정됩니다. 원문 글쓴이는 반쯤 농담으로 썼겠지요. 김유정 싫어하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이제, 이 “남성/군인”에게 관심이 참 많은 여초카페 여성들의 반응을 보겠습니다.
흑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오직 흑인만이 가능합니다.
흑인이 할 때만 유머나 농담으로 인정됩니다.
타인종이 하면 “인종차별”이 됩니다.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온 남성이 “화장실에서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었었다”는 말을 하는 것은 농담이나 유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을 향해 “똥간에서 초코파이나 쳐먹어라. 깔깔깔~”라고 말하는 것은 농담도 유머도 아닙니다. 그냥 모욕입니다.
얼마 전에, 영화배우 김주혁이 사망했을 때와 철원에서 병사가 유탄에 맞아 사망했을 때, 여성들로부터 다양한 말들이 나왔었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남충 잘 뒈졌다.”였습니다.
혐오가 일상화된 여초카페. 혐오를 즐기고 퍼뜨리는 행위를 멈췄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