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에 일하고 수강신청하고 정신차리니
이미 개강이 며칠 안남은 시점
피서도 못갔다온게 억울해서
같이 갈 사람을 찾았으나 이미다들 피서를 갔다왔다네요
그래서 혼자 갈만한데 찾다가 그냥 제주도로 가게되었습니다(?)
8/31 ~ 9/3 여행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폰카메라가 구린점 이해해주세요 ㅠㅠ
베가아이언1 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첫지하철 타고나왔는데 티케팅이 이렇게 오래걸리는지 몰랐어요 수학여행 제주도행 비행기탈때는
앉고 눈뜨니 도착해서 몰랐는데
이륙할때 깜짝놀랐어요 생각보다 빨리가더군요...
급가속해서 몸이 뒤로휙~
3박4일 동안 함께할 비본125cc!
여기까지 드는 경비가
스쿠터 빌리는데 97000원 + 보험 28000 = 125000원!
김포공항 -> 제주도 비행기표 = 58000원!
그리구 처음 가게 근처에서 연습해본 결과 소감은
무슨깡으로 스쿠터를 빌렸는지 ㅋㅋㅋㅋㅋ
스쿠터 처음타보는놈이 ㅠㅠ
그래도 한 30분 유턴연습하고 커브연습하니까 뽈뽈뽈 갈수 있었어요
출발은 저기 해안도로부터 협재해수욕장을 가봅시다
앞에분도 스쿠터 여행오신거같은데
무슨일이 있으신지 스쿠터를 한참 보시더라구요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가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냠냠
브런치 : 12000원
크아 진짜 물이 에메랄드 빛?
영화에서나 보던 색이군요
발좀담구다가 입수할것도 아니고
혼자서 할꼐 없으므로 대충 20분정도 구경하다가
바로 옆에있는 한림공원으로 ㄱㄱ
표가 비싸네요 ㅠ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부족생활(?)
하시는것 같은 분들이 공연하세요
잠깐 감상하시죠
씐난다~
첫곡 보고 가려고했는데 또하시길래...
계속 보다간 오늘 날샐꺼같아서 두곡만 듣고 이동했습니다.
왜 동굴 보지 않고 바로가는 길이 따로 있는거지?
동굴입구입니다
첫 동굴에서나오니 어디서많이보던
오유인들이......
2전째 동굴입니다
동굴이 2개라서 쌍용굴인가봐요...
는 개뿔 동굴이 3개였어요....
앵무새 체험이라고 2천원인가 또내던데
컨텐츠가 빈약해보여서 안들어갔습니다
요새는 DLC가 유행인가봐요
이런 DLC...그래도 먹이를 줘봅시다
조그마한 민속촌 분위기...
이게 뭔말이죠?
이런 DLC......
제가 겁이많은데 한번 도전해봤네요
옆에 꼬마애도 하길래..
근데 발톱이 간지럽고 좀 느낌이상해서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손흔들어도 애들이 안내려와요 ㅠ
오유인이랑 상관없는게 있네요
진짜 이러지좀 맙시다......ㅠㅠ
진짜 이쁘죠ㅎ 이거보고 정화됬음
아까 공연하시는던 분들 중간에 만났는데
관광객처럼 신가해하면서 구경하시더라구요
오늘 첫 출근 이신가?
빠이빠이~
개인적으로 컨텐츠도 빵빵하고 좋았습니다
공원이 제법넓어서 아주나이많은분들이나
어린애들은 조금 힘에 부칠수도 있어요
생각하는 정원이라고도 부르더라구요
비수기니 차량이 한가해서 주차하기가 편해요
입장권이 영수증이라니 ㅠ
주차장건너편에 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서 가면된다고하네요
배인거같아요
이런걸 분재라고해야되나?
여튼 멋있어요
입구부터 조금 찍어봤어요
바람소리가 유독크게들리는데 폰으로 찍어서 그런가봐요
여기에도 붕어들 먹이주는게 있더라구요
얘네들이 손짓만해도 먹이주는줄알아요ㅋㅋㅋ
한가지 단점이라면 한바퀴 다도는데 빨리 끝나요
고퀼리티인 반면에 코스가 너무짧아요 ㅠ
뭐라고 한잔 마시고 한바퀴 더돌려고했는데
카페에가니 엄청비싸서 아까본 점심뷔폐에가서
디저트랑 음료수만 먹다가 나와야지 했는데..
8500원 내고 들어가보니 음료수 별도 ㅋㅋㅋㅋㅋㅋ
디저트류라고할꺼는 없구요
탕수육이랑 제육은 좀 맛있었습니다
싸구려고기는 아닌거같아요
모양이 신기하네요
출구쪽에 만지면 움직이는 식물이라고 만져보라는데
조금 움직이는 애들도있고..
안녕~
분재예술원 개인적인 평가는
아까 한림공원이 동적이였다면
여기는 되게 정적이에요
어린아이들은 볼게없어요
어르신들이나 분재 좋아하시는분들은
산책하듯이 살살 걸으면 좋을꺼같아요
점심뷔폐는 비추 ㅠ
근처에 초콜릿 박물관을 찾아서 가봤습니다
입장료는 5천원
입장하면 어른은 원두커피 아이는 초콜릿을 줍니다
성같이 생겼어요
입구에는 초콜릿 스파이더맨이...
긁어서 맛보고 싶었는데
끝입니다^^
화가나요 화가나
초콜릿 박물관인데 컨텐츠중에 2/3이가 이쁜장식품이나
장난감으로 도배했지 진짜 볼게없어요
초콜릿 만들어서 파는데 가봤는데
제대로 수제초콜릿은 만드는거같은데
진짜 비싸요 .....
제일 싼게 3만원대 좀 되보이는건 4~5만원..
나가서 보니 초콜릿 직접만들수 있는 체험이있는데
초콜릿을 산 사람에한해서 참가할수있어요
1인당 한개에 한해
즉 참여하려면 최소한 그비싼 초콜릿을 사야되요..1인당 한개로요....
초콜릿을 얻어먹었는데 솔직히 맛있긴 맛있더군요
하지만 첫날에 배낭에 공간도없고 녹을까봐 사지도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초콜릿 박물관은 진짜 비추....
진짜 어린애들은 짝반짝 장난감들이 많아서 좋아할수도 있겟네요
저는 다도는데 30분도 안걸렸어요
산을올라야되니 신발을 바꿔신고
산방산 입장료는 천원이에요
입구 바로앞에 절이 양옆에 두군데있습니다
입구에서 풍경
개인적으로 불교라
들어가서 삼배 드리고왔습니다.
이제 올라가봅시다
산방굴사 까지바께 못간다고 하네요..
오르고
또오르고
헠헠
도착!
사실 이때 갑자기 삘꽂혀서
108배를 하고 공양드리고 왔어요...
내려가는데 후들후들...
아쉽게도 용머리해안은 파도로인해 못들어 가게 하네요 ㅠㅠ
다시 신발을 갈아신으려고보니
엄청탔어요
108배해서 무릎도 까지고 ㅠㅠ
발이 엄청 통통하게 나왔네요 ㅋㅋㅋ
입장권~
밑에서 본 산방산!
아까 산방굴사까지 가는데는 한 10~15분정도면 갑니다
근데 무릎안좋으신분들은 힘들꺼에요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야되서
어르신들이 중간에 쉬시면서 올라가시더라구요
다음은 안덕계곡 가는길에 조각 공원이 있길래 들려봤습니다
처음에 왠 전축을 버려놔서
백남준 선생님처럼 그런 작품인가 하고 봤더니
돌조각이에요 ㄷㄷ
들어가려는데 매표소에 불은켜져있고 아무도없고
안에서 사물놀이 소리는들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터넷검색으로
여기 컨텐츠가 진짜 없어보여서 패스하려던 곳이였네요
그냥 다음 안덕계곡으로 갔습니다
계곡 입구입니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계곡 깊이 들어가다보니 코스같은게 보여서 일단 가봤습니다
계속 가도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코스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람도 없고 슬슬 으슥하기도하고
계속가다간 부쉬에서
아리가 데파 매혹콤보꽂을꺼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딱히 볼껀없네요
물은 되게 차가웠어요
제가 나오니 갑자기 사람들이 우수수 들어가더군요..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를 꼭 먹어보라길래
알아보고간 횟집...
혼자 왔는데 제일작은게 중자 5만원 이여서
이모님한테 부탁해서 3만원에 작은걸로 부탁했어요(폭풍애교발동)
밑반찬이 훌륭합니다
이모님이 서울에서 혼자왔다니까
직접 싸주셔서 고등어회 먹는법 가르켜줬어요
마시쪙
숙박은 저쯤에있는 산방산 온천찜질방에 갔습니다
18000원에 수영복대여 찜질방 노천탕(수영장) 다했느데
후회합니다...
가족끼리 오셧으면 그냥 노천탕까지는 할만하겠네요..
그리고 여긴 24시간 찜질방이아니에요 ㅠ
엄청탔네요;;
1일차 경비
여행경비 김포->제주 58000
스쿠터예약 97000 +보험 28000 = 125000
브런치 12000
한림공원 입장료 9000
슬러쉬 1000
보관함 300
분재예술 9000
점심뷔페 8500
초콜릿박물관 5000
산방산 1000
공양 13000
선인장엿 5000
콜라 1200
고등어회 30000
찜질방 18000
폰충천 3000
첫날부터 29만 9천원!
사실 비행기랑 스쿠터비용 빼면
116000원 입니다.!
여기서 자면서 첫날이 끝났어요
여행기 적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2일차 부터는 조금 있다 적을께요
3박4일 여행이지만 여러군도 빡세게 돌아봤어요
질문있으시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