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지 않고 당대표로 있었으니 사쿠라들 다 걸러내고 당개혁을 할 수 있었고,
2 박근혜가 대통령이 됨으로서 선거의 여왕이 사라졌고,
3 신공항으로 tk pk 갈등하게 만들고, 조선 해운쪽을 완전히 말아먹으면서(세계 경제적 여건과는 별개로 대우조선과 한진해운은 정권이 말아먹은거라고 봅니다) pk 경제를 박살냄으로서 pk가 완전히 돌아서게 만들었고
4 최순실 문제로 탄핵당하면서 그동안 그토록 내세웠던 부패했지만 능력있다는 자칭 보수들의 프레임도 박살나고 박정희 신화도 금이 갔습니다.
즉, 박근혜가 당선되어서 보수진영을 박살내고, 문재인은 사쿠라들 걸러내고 당개혁을 제대로 해내서
새누리2중대 소리나 듣고 상대방의 개삽질에도 반사이익을 전혀 못보던 민주당을 듣도보도 못한 지지율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새누리에게 실망한 pk가 민주당에 기댈수 있게 만들어서 pk가 민주당 텃밭은 아니어도 서울,경기 정도의 진형은 만들었으니
현재의 탄핵정국이 끝나더라도 pk가 등돌린 관계로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그저 논란만 없어도 새누리가 40% 이상의 지지율과 분열만 아니면 대선도 거져 가져가는 상황은 이제 다시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5년짜리 대통령이래봐야 나라 말아먹는건 쉬워도 기적적으로 무언가 이루어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번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해서 우리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기적은 없을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됨으로서, 또한 대선에 패한 문재인이 당에 남아 당개혁을 할 기회가 생김으로서 장기적으로 개누리당이 천년만년 해먹을 것 같던 정치지형이 확 바껴버렸으니, 비록 4년간 정말 힘들었지만 지난 대선은 우리에게 크나큰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