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금 너무 창피해서 손이 떨리네요 삼십분 전 실화
정신이 음스므로 음슴체
미용실 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오늘따라 머리가 잘되서 기분이 넘 좋았음^^!
그래서 정형돈이 이번에 가요제에서 한 그 홍홍랩있잖음...........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랩을 한다♪ 홍홍♬ 이거....이거를 막 신나게 부름
지급부터!!!!눼과 뤱을 한돠!!!!!훵훵!!!!!!
이렇게하면서 지혼자 재밌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으히힉캬컄캭하면서 훵훵거렸음ㅋㅋㅋㅋㅋ
거실 소파에서 뒹굴면서 봄아봄아 오지마라 윤중로는 안갈란다 웅~~웅~하면서 앓는 소리도내고ㅋ하튼 쑈란쑈는 다함
오늘따라 병신미 포텐터졌는데
근데...............................
엄마가 내 쌩쇼를 감상하시다가 "오늘 집에 동생여친있다"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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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정색하고 현관을 확인하니
낯선 여자의 신발이 있었음
나란뇬 눈이 리신인가 왜 저 신발을 못봤는가
숨죽이면서 방에 박혀있다가 동생 여자친구가 집에 간다길래 일단 배웅하러 조심스레 나감
순간적인 충동으로
혹시 내 랩 들었냐고 물어봄...아 기냥 묻지말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랩진짜 잘하시던데요 ㅎㅎ하고 동생 여자친구는 집에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한 누나의 이미지는 어딜가고 훵훵거리는 미친 누나만 남았음.....
아 털어놓으니까 편하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