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했던 얘기 내용인데요 나: 난 무서운 영화 시시하다 친: 그러냐? 나: 엉 딱히 귀신을 본적이 없으니 귀신영화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그닥 안무서움 숨바꼭질이나 이웃사람같이 사람이 적으로 나오는게 무섭지 친: 귀신에 대한 공포는 없다는거네? 나: 그치 친: 그럼 어두운 골목길 혼자다닐수있냐? 나: 그것도 귀신보다는 혹시 어두운데서 무서운 사람이 튀어나올까 무서운거지ㅇㅇ 친: 그럼 혼자 한밤중에 산중에있는 공동묘지 걷는거는? 그건 뜬금없이 사람이 나타날리는없잖아 나: 그건못함... 친: 그럼 귀신이 무서운거네 나: 다르지 원초적인(?) 어둠? 홀로있다는거에 대한 공포? 친: 근데 너 옛날에 재수할때 추석때 너빼고 가족들 시골내려갔었다며 그때 너네 아빠가 아주 컴퓨터 못하게 마우스랑 tv 다 끊어놓고갔었댔잖아 그때 집에 혼자 잘때무서웠어? 나: 아니 잘만 잤는걸 친: 거봐 귀신이 무서운거지 나: 그런가..??
음 막상 써보니 쫌 앞뒤가 안맞는거같기도하고.. 어둠이랑 귀신같이 파라노말한 현상에 대한 공포는 다른 개념일까요? 아님 같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