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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말주의) 오유인들 솔직히
게시물ID : freeboard_856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1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8 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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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전자아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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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중하자는 사람중 어떤문제에 있어 스스로 먼저 행동한사람 본적이 없는것같은데.. 
다른사람이 피땀흘려가며 이룩해낸 성과를 거저 누리면서 그들의 추진력과 과감함을 지나친 폭력성이라고 매도하고 폄하하고는
자신만 고고하고 깨끗하다는 식의 생각을(척이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듯) 갖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오유의 현 시스템에 취해 여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끼고 겉으로 드러난 평화에 안주하여 
다른이들의 문제제기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이렇게 평화로운 오유인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며 
고통의목소리, 억울함의목소리, "내"가 알아들을수없는 복잡한소리 들을 들리지않는곳으로 치워버리며 
또다시 겉으로만 평화로운 오유를 형성하곤 하는 자칭 "우리만 오유인"들의
 
"예전엔 오유가 이렇지않았는데 오유인구가 많아지다보니 과격한성향을 갖은 사람이 많아진것같아요," 
"제가 왕년에 유머메일받아볼때부터 오유했는데 우리 바보님 우리 바보님"

매번 논란과 문제와 사건사고들이 있어올때마다 우리바보님만을 외치며 모든걸 운영자님께 떠넘기고 그어떤 스스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없이 오유의 즐거움만을 취하신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지금의 여시사태에 있어 오유의 명예와 오유의 실익과 오유의 보존을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하고계시나요? 하실건가요?

ㅇ베도 문제고 ㅇ시도 문제지만 
가장큰문제는 과거부터 사건사고마다 문제제기의 목소리가 나올때마다 
"내가 오유를 언제부터했는데.."로 시작하는 자칭 오유개국공신들 혹은,
"지금 시스템이 가장 좋아요 변화는 무슨.."으로 시작하는 진보인척 보수주의자들의 
훈장질 훈계질, 다른이들이 입었을 피해와, 당했을 부당대우등은 관심조차 갖지않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일체 분탕으로 단정짓고 탄압만을 행해온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도 역시 이런 문제제기 없이는 또다시 그러할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때문에 그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시사태가 오유인을 비롯한 모든 커뮤니티인구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지금이야말로 그러한 부조리에대해 목소리를 낼 때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겪지 않은 일에는 실감이 안나는게 사실이죠 그렇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욱 다른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이들의 목소리를 뭔소린지 모르겠다고 듣기싫어하기보다는 조금 귀찮더라도 무슨소리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커뮤니티 하나 하는데 먹고살기도 바쁜데 뭘 그런것까지 해야하냐 하는 분들은 자중론비슷한것도 꺼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들이 가끔들러서 웃고 즐기는 오유의 모든 편의는 
틈만나면 이루어지는 외부혹은 내부의 공격과 갈등과 말썽들을 몸소 해결해온 소수가 있었기에 있을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을 조금만 더 존중해주세요.
스스로 오유를위해 아무것도 해온게 없다면 다른이들의 노고를 알아줄 마음이 없다면 제발부탁인데 깎아내리지만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먹고살기바쁘신분은 계속 먹고사는데 집중해주세요 

일개 커뮤니티보다 정치사회문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분은 계속 정치사회분야에서 힘써주세요

가치의 경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가 누구에게 강요할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사회문제에 힘쓰고계신분들에게 커뮤니티쪽에서 열성을 다하는사람들이 쓸데없는데 힘뺀다고 뭐라하지 않잖아요?
당신들이 사소한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아니, 오히려 사소한것이라 생각하는것부터 바로잡아나가야만 대의를 세울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들생각에 사소한문제라 하여 무시하고 넘어간다면 당신들의 대의역시 또다른사람들에게 무시당할것입니다.

제가느끼기에 오유유저 상당수는 이번 여시사태및 운영자님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오유시스템에 대부분 만족하고 안주하며 활동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고, 대다수의 오유유저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칼자루를 사사로이 이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고 느낍니다. 

이제 여시사태가 터진 김에 과거 오유에 있어온 닥반을비롯한 모든 부조리들을 여시라는 공공의적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움직임이 느껴지는데요 
그러지 맙시다. 솔직히 당신들도 누릴만큼 누렸잖아요? 그 권력, 그 부조리.

자기반성부터 한 후에야 다른사람의 잘못을 지적할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이 떳떳하다면 다른사람의 잘못을 눈감아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오유인들 모두가 현 오유시스템의 빈틈을 적절히 활용,남용한게 사실이고 이에 당당한사람은 별로없다고 느낍니다
ㅇ시를 욕하지말자는게아니고 스스로의 잘못까지 ㅇ시에게 떠넘기는 또다른 비겁함을 되풀이하지 말자는겁니다. 

더욱 현명하고 지혜로운, 평화로운 오유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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