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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을 시작하겠습니다.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이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두 아버지들과 함께 진도 팽목항을 들러 다시 대전까지 9백 킬로미터의 여정을
29일째 걷고 있는 고 이승현 군의 누나 이아름 양이 보내 온 말이었습니다.
이 말의 뜻을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군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우리를 또 한번 참담하게 만듭니다.
오늘(5일) 첫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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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세월호 참사 112일째라는 걸 언급해주시지는 않았지만...
무려 9백킬로미터를 29일째 걷고 있다는 이야기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대체 말이 되는 소리이겠습니까.
군에서 들려온 참담한 이야기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잊지도 말고 당연히 이루어져야할 일들을 끊임없이 외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