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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릴때 피시방에서 당했던거..
게시물ID : freeboard_388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힝흥헷
추천 : 1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2/23 01:24:30
갑자기 생각나서 ..

예전에 형이랑 피방을 갔었쪄.. 피방이름도 기억나는데 고구려 피시방이라고..

중딩땐가 그랬음

형이랑 이제.. 컴으로 게임 다운받고(그때당시 온라인게임 그다지 없어서 퀘이크 데모로 다운받고있었슴)

있는데.. 한 10분 지났나? 갑자기 알바가 종이 들고와서 이거 뽑으셨어요? 하길래

아뇨 했는데

다시 가더이다..

근데 좀이따가 피방 요금표 보니 형이랑 내꺼에 오백원씩 올라있떠라구요

이게 뭔가.. 해서 가서 알바한테 물어보니

아까 프린트 하셨잖아요? 그거 천원이에요 라는겁니다.

알고보니 저희형이.. 인터넷 보다가 실수로 프린트 버튼을 누른겁니다. 단축키 위에 있죠?

지금 위에 보이시는 그 단축키 입니다.

그런데 그걸 누르자마자 그냥 바로 카운터로 날라가서 화면이 프린트 되나봅니다

그래서 그걸 천원 추가했다네요..

프린트 한장따위가 천원이란것도 어이없지만(저희형이 바로 취소해서 프린트는 개뿔 잉크 몇방울 묻은수준이었씀)

그거 실수로 누른걸로 천원 추가하는 걸 보고 밥맛 떨어져서 돈떤져주고 나왔쬬

물론 뭐 천원이나 하냐 어쩌다가 눌렀따 말은 해봤찌만 어리다고 쌩까더군요

재수없어서 나중에 똥물이라도 끼얹을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그래봤자 똑같은놈되는거같아서..




그리고 또 다른일도 있었는데요

그때도 역시 중딩때.. 아버지 어머니가 친척분 잔치같은거.. 있어서 저흴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밥 다먹고 어른들끼리 얘기하시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저흰 마땅히 할게 없더군요..

그래서 형이랑 같이 근처 피시방을 갔죠.. 이름은 논스톱 피시방

아무튼 도착하니깐 커플 둘이서 카운터에서 히히덕대고 있더군요

아무튼 자리에 앉아서 컴할라구 하는데..

알바가 다가오더니 음료수 드실래요? 커피? 녹차?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아무거나 달라고 했고 

형이랑 저랑 커피 한잔씩 갖다주더군요..

뭐 그런가보다 하고 하다가.. 

형이 챙겨온 어머니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이제 집에 가자고.. 

그래서 나오려고 계산하는데.. 어머나 한시간정도 한거같은데 머 둘이 합쳐서 사천원정도네요

이게 머꼬.. 왜케 비싸요? 하니깐

아까 음료수 드셨잖아요? 하더라구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빨리 가보긴 해야겠고 더럽다고 생각해서 걍 돈주고 나왔습니다.


지금같았으면 화라도 냈겠찌만 어릴때라 그런지.. 그냥 넘어갔네요 

저희형도 한성격 하는데 역시 그때 둘다 어릴때가 그런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그래도 요즘엔 피방 다 좋아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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