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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에서 지적한 군수뇌부의 관심병사 판별법
게시물ID : sisa_54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우보이액슬
추천 : 2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5 22:34:57
http://www.ddanzi.com/ddanziNews/2744129

이빨> 국방부의, 그리고 우리의 또라이 판별법
 
얼마 전 동부전선 GOP 탈영 사건 때 나온 얘기를 다시 하자. 임모 병장 사건을 계기로 군부대 내 관심 병사 관리 실태의 일단이 드러났었다. 

거기에는, 기가 막히게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거나 한 부모 가정 출신 등등이 관심 병사 분류 판단의 일정 준거를 점하고 있었다. 그니까 윤일병을 고문하고 살해한 또라이들보다는 가난하니까 응당 사회에 불만이 많고 결손가정이니까 성격이 삐뚤어졌을 거라는 식의 '반도의 흔한 꼰대들의 며느리 판별법'을 군 당국은 과학적 분류랍시고 행하고 있었던 거다. 우리가, 사회가 타인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하는지 아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참 슬프다. 하물며 우리 사회 내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주먹구구 대장, 군 조직 아닌가. 이 땅의 부모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내 자식 군대 안 보내겠다고 해도 딱히 할 말이 없을 지경 아니냐.
 
근데, 잠깐만뇨! 안보는 '보수'가 잘한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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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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