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의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가 '개혁과제에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탄핵과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세력과 이 단계에서 손잡겠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앞으로 분열 극복과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것은 탄핵이 끝나고 적폐를 제대로
청산한 토대에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부터 국민 상처와 분열을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