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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56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pb
추천 : 2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05 01:05:05
맛있는게 없어요
음식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부러워요
좋겠다 맛있어서.. 오늘은 찔끔 눈물이 날뻔했어요
당연히 엄청 말랐어요 초딩때부터 전교에서 가장 몸무게가 적게나갔고
대학 졸업하고 이력서에 몸무게는 구라
면접보러가면 그리 말라서 어디 일하겠냐 소리 매번 듣고
예전 남친있던 시절 그 부모들은 절 마땅찮아했어요
노골적으로 복없게 생겼다고 헤어지라고 한 엄마도
있었고요
노력을 안해본건 아니예요
한약 양약 운동
아... 문제는 도통 입맛이 없는데다
먹는것보다 싸는게 더 많을 지경이예요
검사 받아봤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 아니겠느냐
들으나마나한 말뿐
오늘은 곧있을 먼친척 결혼식에 넌 안가면안되냐고
엄마가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어요
요새 부쩍 더 말랐다며.. 어릴때보고 못본 분들이라
엄마가 좀 창피하신가봐요 이해해요
이해는 하는데 서러움이 몰려오네요
맛있어서 좋겠다
중얼거리고있어요
부럽단 사람 진심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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