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스터리 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아무래도..
게시물ID : dream_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투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0 16:36:57
옵션
  • 창작글
미스터리 게시판에 올려야 하나 고민했는데..음..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꿈을 좀 많이 꾸는 편입니다..어렸을때부터..
 
그래도 대부분은 높은데서 떨어지거나 뭐 귀신한테 쫓기거나 하는 노멀한 내용.
 
근데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유난히 이상한(?)꿈을 많이 꾸기 시작했습니다...
 
친척분이 아플걸 예견한다던가.. 부모님 가게 계약과 관련되서 맞춘다거나..
 
그냥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4~5년쯤 전에 꿈속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오더니.. 금으로된 여의주랑 꽃을 주는 겁니다.
 
할아버지 앞에 금이 정말 많았는데 그냥 느낌상 찝찝해서; 안받았습니다. 그러더니 무슨 나무상자를 주시더라구요.
 
생각없이 열었는데 그 안에 썩어문드러져서 벌레가 끓는 계란 두개가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토나옴...
 
마침 그날이 여름휴가를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꿈이 그날따라 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비도 구질구질오고;
 
결국 부모님 졸라서 여름휴가를 미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뉴스에 숙박 예정이었던 콘도 바로 옆에 폭우로 산사태가 나서 길도 막히고 사람도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이 쯤부터 꿈에 대한 자각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여태 그랬던 것처럼 사고? 나 집에 관련된 일을 종종 꿈으로 꿀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점점 그 강도가 세지는 겁니다;
 
어느날은 제가 한복을 입고 부채들고..흔히 말하는 무속인처럼 되는 꿈을 꿨는데 엄마께서 엄청 걱정하시더라구요;
 
그쯤 되어서 저희 아버지 쪽이 대대로 무속인 일을 하셨단걸 알게됐습니다;; 충격;
 
그 이후로 엄마가 점집에 가서 부탁을 하셨는지, 여러가지 일로 겸사겸사 굿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한 1년후 쯤부터 지금까지는 여태꿨던 그런 예견식? 꿈은 안꿉니다.
 
 
 
그런데 요즘에 뭐라고 해야할까요 굉장히 극단적인 꿈을 많이 꿉니다.
 
사람이 토막난채 들어있는 좌변기가 수백개 놓여있는 목욕탕..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떤 여자가 절 쳐다보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쳐다보고만있고;;
 
예전엔 사방에 고양이 시체로 시작해서..
 
지난주쯤엔 자기 애를 먹는 정신나간 어머니가 나온다던가.. 어휴ㅠㅠ
 
글이라서 어떻게 표현을 할지 모르겠지만 무섭습니다 진짜로...;
 
게다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꿈을 꿀줄은 몰랐거든요. 어릴때 꿈을 많이 꾸다가 크면서 안꾸게 된다는 얘기도 들었어서..
 
저런 무시무시한(?) 꿈을 거의 하루걸러 하루꼴로 꾸다보니 새벽 3~4시에 식은땀 흘리면서 일어나는건 일상이되었습니다...ㅠ
 
혹시 저같은 분들 안계신가요? ㅋㅋ 이걸 뭐 어떻게 해야할지..
 
예전에 꾼 꿈들이랑 연관이 있는건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