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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병때 당한만큼 때려' 그들도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게시물ID : sisa_542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룸!
추천 : 1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6 10:39:28
http://media.daum.net/issue/679/newsview?issueId=679&newsid=20140806081007772
 
이 기사 읽어보셨나요? 기사 제목에서 느껴지는건.. 원래부터 악마는 아니었던 그들이 뿌리깊은 병영문화 악습을 겪으며 자신들도 어느덧 그렇게 변해갔다는 요지인 것 같은데;;; 근데 저는 읽을수록 그것보다는 주범 이병장에 대한 분노만 극에 달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근데 어디에도 이병장의 그 대단하신 조폭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오네요 선량한 아버지 두고 후임들한테 거짓말 한거 아닌지 궁금했었는데 그 대단하신 조폭아버지 반응좀 보고싶었는데말예요
 
이병장은 늦게 군대에 들어와서 정작 자신은 선임들한테 폭언, 욕설 듣는 것조차 치가 떨려 잠을 못잤던 녀석이었네요 그걸 용기있게 위에 보고까지 하고 배신자로 낙인 찍히자 전출을 희망해서 전출 간 부대에서는 큰 문제없이 군생활을 한 듯요... 그 심리 하나는 생겼었겠네요 '비밀 지켜준다더니 위엣 놈들 믿을 거 못된다' 그런데 보통 이런 녀석들은 지가 병장되면 후임들한테 잘해주고 오히려 너무 풀어놨다고 간부한테 질책을 받기 마련인게 정상적인데 왜 악마가 됐을까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개미친살인자새끼 감옥에서 평생 썩다 뒤져버려라 이 생각밖에 들지 않음;;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는 녀석이.. 이모부 밑에서 성실하게 일하던 평범한 녀석이 왜 그렇게 됐을까... 원래 미친새낀데 본성이 나온건가?? 2년사귀었다던 여자친구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식껍했으려나
 
이병장 공범 놈들은 기사제목과 연결이 어느정도 되는 것 같네요 지들이 일단 이병장한테 엄청 맞으며 생활했었고 이병장한테 때려잡으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렇게 시켜서 때리다보니 감정이 무뎌져서 어느순간 스스로 때리고 있더라...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이 녀석들이 이병장이 휴가가고 없는 그 틈에도 스스로 윤일병을 팼다는 거에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하던 녀석들이 진짜 악마가 된거죠 어느 순간...
 
이병장과 함께 제가 가장 분노를 느낀 사람은 23세 유하사.. 이 새끼는 도대체 어떤 새끼인지 모르겠어요 부사관을 지원하면서 괜찮은 간부가 되겠다는 다짐같은거 했을텐데 어떻게 병사들을 지휘하라는 교육같은거 다 받았을텐데 어떻게 이병장을 형으로 치켜세워주고 지가 그 모든 상황을 충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오히려 폭행을 묵인하고 조장, 합류했는지 정말 욕이 나옵니다.. 부사관 교육을 받으면서 똑같이 선후임간 폭행에 지도 어느새 물든 것 아닌지 부사관 교육쪽도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어느 대학에서 실험한건가? 평범한 사람들 교도소에 모아놓고 각각 가상 지위를 주고 하니 어떤 행동들을 하더라 뭐 그런거.. 관련이 있나? 에고 찾아바야겠다;; 아무튼 매우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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