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Lucifer Effect - 필립짐바르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게시물ID : military_47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룸!
추천 : 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6 11:52:0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rmsgud123&logNo=220015607987
 
루시퍼는 타락하여 악마가 된 천사를 의미하는데, 그 루시퍼 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원래 굉장히 착하고, 순수하고, 정상적이지만 우리가 적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악마처럼 변하기가 매우 쉽다는 내용의 실험에서 나온 이름이 바로 이 루시퍼 이펙트이다.
 
그 실험에서는 실험에 참가하는 대상중에 무작위로 스텐포드 대학교 지하에 꾸며진 교도소의 교도관을 할 것인지, 죄수가 될것인지를 뽑아 배치한다. 그리고 정말 실제처럼 교도관으로 뽑힌 사람들은 학교 교내의 경찰서(학교가 워낙에 커서 자체 경찰소가 있다고한다)에서 수갑과 곤봉을 빌리고 제복과 속이 비치지 않는 선글라스를 구매하여 착용하였고, 죄수들은 머리에 스타킹을 쓰고(당시는 프리츠 펄츠의 영향으로 스스로에서 자신을 찾아가려는 히피문화가 발달하여 머리를 남녀노소 할것없이 전부 길러서 다녔다고 한다. 그래서 용모 단정을 위해 스타킹을 착용한것) 바지를 입지않고 원피스 모양의 위 아래로 긴 죄수복을 입고 이름대신 죄수번호로 불렸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점점 죄수처럼 생각하고 변해가고, 교도관처럼 악랄하고 잔인하게 변해갔다고 한다.
그리고 교도관들의 학대가 심해져 7일째 짐바르도의 여자친구(?)인 같은 심리학자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당장 그만 두라고 눈물로 호소하여 그만 두었다고 한다.(여기서 짐바르도는 자신도 마치 교도소장이 된듯하여 그 심리학자가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다면 원래 계획한 2주일을 전부 채우기 위해서 그들이 학대당하는 장면을 그대로 지켜봤을지도 모르겠다는 고백을 하였다.)
   
짐바르도는 비록 진짜는 아니지만 이러한 상황이 평범한 사람들을 변하게 만들었으며, 사람은 언제든지 환경으로 인해 변할수 있다는 결과를 내렸다.
그의 이러한 실험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자신의 실험결과에 걸맞는 다른 실험들에게서도 자신의 이론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하여 설명도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고 하면, 교도관중의 하나인 헬멘의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신은 절대로 교도관이 될 이유가 없다며(혹은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고) 죄수가 되고 싶어했으나, 교도관이 된 이후로 가장 악랄하게 죄수들을 괴롭혀온 인물이었다.
[출처] 우리는 사회의 지배를 받고 살아간다. Lucifer Effect - 필립 짐바르도 : 스텐포드 대학교 교도소 실험 |작성자 shaun
 
- 윤일병 사건 공범자들 관련해서 갑자기 떠오른 실험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있네요 모두가 읽어봤음 해서 가져왔고 중요부분만 여기 복사했습니다 저 자신도 그 의무대에서 이병장 밑에 있었다면 후임들을 똑같이 때리고 가혹행위하고 그랬을까?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상부에 보고하고 적극적으로 정상적인 부대로 바꾸려고 했을까 바꾸려고 했을꺼다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는 자신없고 잘 모르겠어요...
전 나름 나쁘진 않은 군대를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그 때문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후임들을 한 번도 때려본 적은 없어요 제대하고 몇 번 만나고 같이 놀기도 했구요 지금은 어쩌다보니 그냥 자연스레 끊어졌지만 서로 사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위 실험처럼 인간은 환경에 매우 나약한 동물이죠? 아직 미필이신 남자분들 군복무 하면서 위 실험 한번씩 생각하면서 혹시나 이병장같은 인물 밑에 저 의무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참지말고.. 환경에 따라 가해자로 바뀌지 마시고... 윗선에 보고하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바꿔나가시길 바래요.. 이병장에게 당하고 훗날 스스로 공범이 된 지상병 등은 정말 안타깝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