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건 이상 고객정보 노출, 피해 미수습
지면일자 2011.08.22 장윤정기자
[email protected] 사상 초유의 3500만건 ‘네이트·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또 다시 30만건 이상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 네이트·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과 피해 수습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SK는 이번 사고로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사이트인 ‘엔트랙’이 홈페이지를 허술하게 관리해 21일 현재 30만건 이상의 휴대폰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외부에 무더기로 노출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이트에서는 고객들의 휴대폰 번호가 저장된 로그파일이 아무런 제한 없이 조회되고 있다.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8210045&portal=001_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