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사제와 개신교 목사가 활짝 웃으며 손잡고 있는 사진이 너무 흐뭇합니다.
미천한 평신도 이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집안에 사람이 많아지면 서로 성격과 취향도 달라지고 하나 둘씩 분가를 하여 각자 취향에 맞게 집을 지어 가정을 꾸리죠.
카톨릭, 정교, 개신교, 성공회 등등... 결국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신앙의 본질은 하나이고 온 인류가 형제자매이나 지금 살고있는집이 다르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최근 역대 교황님들도 재차 과거 카톨릭의 개신교 박해에 대해 사과해오고 있습니다.
유럽, 미주등 나름 기독교의 역사가 뿌리 깊은 곳들도 개신교와 카톨릭간의 앙금은 해소되어 갑니다.
그런데 왜?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에 충돌의 역사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목사님들이 카톨릭을 먼저 맹 비난을 하시는지...ㅉㅉ
개신교도 입장에서 봐도 아주 훌륭하신 분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시는 분이구요.
예수께서 "죄 없는자가 돌로치라" 라고 하셨듯, 교회를 세속화시키고 상업화 시키는 당신들이 함부로 욕할 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디 교황께선 여러 사건사고로 상처받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마 카톨릭의 수장이시며 바티칸시국의 국가원수이신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의 대한민국 방문을 환영하는 개신교도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