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게시판, 패션 게시판, 기타 문제가 발생하는 게시판들의 가장 큰 공통점중 하나는 바로 닥반족에 의한 게시물의 보류행이라고 봅니다.
현재 반대시스템은 그냥 "나는 너의 의견에 반대한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인해 한 게시글이 원 게시판부터 삭제되거나 베스트에 가지 못하게 되고 올라가더라도 삭제되거나 아무리 추천을 받아도 베오베에 가지 못하게 되며, 리플은 쓰레기통에 쳐박히고 모바일의 경우 읽기에 제한까지 생깁니다.
특정 주제, 인물들에 관해서 그냥 올리기만 해도 올리자마자 반대가 박혀 베스트에도 못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오유 연예 게시판에는 엑소글은 올리자마자 반대 4개가 되어 베스트행이 불가능하게 되죠. 그냥 이유도 없이요. 이유를 말해달라. 잘못한게 있으면 수정하겠다 해도 아무런 리플도 달리지 않고 그런 글들마저 반대속에 강제 삭제되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묻힌 글들이 수천개는 될겁니다. 그리고 그 글을 올리던 업로더들은 상당수 오유를 떠났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의 헛점을 악용하는 사태가 있는 이상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르구나하고 넘어가라고 하는것은 침묵을 강요하는 폭력이라고 봅니다.
현 반대는 엄청난 권한에 비해 익명성에 기대 아무런 책임의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문제가 되는겁니다. 시스템 초기에는 일베로 추측되는 몇몇이 계속 게시물에 반대를 박아넣어 하루 반대수에 제한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지금도 가능하구요.
그래서 건의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현재의 추천/반대 를 추천/비추천/신고 기능으로 세분화 하는것입니다.
1. 게시글의 경우
1) 추천은 지금 그대로
2) 현 반대는 비추천으로 변경후
(1) 비공개의 거의 유명무실한 의견표출(왠지 현 뒷북하고 비슷하네요) 로만 놔두고 글삭제나 보류게시판등의 이동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2) 만약 권한을 주어야 한다면 현행의 "반대 4개면 무조건 베스트 금지" 같은 '정족수'가 아니라 반대가 10개라도 추천수가 50개면 베스트 가능 이런식의 '비례'로만 계산되어 지금보다 많이 완화시킨다면 좋겠군요
3) 신고라는 시스템을 추가하여 현재의 반대시스템과 비슷하게 하여 유기명으로
(1) 신고자 아이디와 신고사유 또한 표시되게 해주시고 일정 이상의 신고가 누적 되면 보류게시판으로 이동하게 되었으면 합니다.(현재처럼 4표라던지)
(2) 또한 신고사유를 몇항목으로 제시하여 (ex: 광고, 잘못된 게시판, 과도한 선정성 등) 신고시에 해당 항목에 체크가능한 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3) 일정 신고가 누적되면 해당 사유가 아이디에 표시가 된다던가 글쓰기의 제한등도 생겼으면 합니다. (3번은 미리 조심하자는 의미인데 일종의 주홍글씨가 될거 같고 시스템적으로도 좀 힘들거 같아서 우선은 건의로만)
2. 리플의 경우에는
1) 추천은 현상태 그대로
2) 반대의 권한을 약화해서 리플의 쓰레기통은 없애되(은근히 이거 때문에 상처받는분 많습니다) 오유 특징인 색이나 모바일 설정등으로 가리게 설정해놓는 정도는 괜찮겠네요
3) 신고는 리플내용 강제 삭제 혹은 클릭해야만 내용을 볼수 있는 현 시스템 그대로
예전에 썼던 글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다시 썼습니다. 글이 정리되지 않았어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줄 요약
게시물, 리플에서 현 추천/반대 시스템을 추천/비추천/신고로 나눈후
게시물의 비추천은 단순 의견표출로 무기명으로 놔두고 신고는 항목을 정해 기명으로 신고.
리플역시 비추천은 색변화만, 신고는 블라처리.
ps) 추가로 예전에 썼던 글을 링크합니다. 이 글에는 위에 쓴 내용에 덧붙여 논쟁게시판이나 클린유저 시스템에 대한 건의도 있지만 현재 문제는 이 두가지에 있지 않기에 윗글엔 이 내용을 뺏습니다. 또한 계속된 글 추가로 인해 글이 다소 꺠끗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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