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이게 이제는 일상이랄까나...?
해비유저였는데 깨달음을 얻고 라이트 유저가 되었습니다.
애인이라...
애니는 몰라도 라노베는 이미 제 배우자입니다.
애니를 통해서 알게된 그녀를 한때는 미치도록 사랑했지만
어느순간 이렇게 사랑해봣자 허탈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해어지려 했습니다.
해어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지금까지 쌓아온 정이라는게 저를 잡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사랑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과정때문에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이젠 일상인 내 배우자...
저한테 애인이 없다니 개소리 마세요!
네! 저 덕질 애인있어서!
사랑하는 사람 있어서 안합니다.!
왜냐구요?
내 부족한 욕구를 라노베가 채워주는데
애니따위에 집착할 필요가 있습니까?
저한테 애니는 이제 재미있는 오락거리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라노베가 저를 이렇게나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