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있던일임. 저는 미드 아리를 랭게임에서 돌렸고 픽 돌리기 전부터 상황이 별로 안좋았음

 

듀오가 두명이있는데 저한테 탑을 양보하라고 지랄지랄했음. 내가 1픽이고 왜 양보를해야되냐, 며 따짐. 난 당신 본적도 없고

 

당신이 플래티넘이건 지랄이건 상관없으니까 내가 가고 싶은 포지션 내가 상위픽이고 나도 실력있으니까 가겠다고 함.

 

사실 나도 무조건 양보 안하는건 아니지만, 하위픽에서 버스에요 이러면 안믿음. 차라리 저 xx라인 가고싶습니다. 이러면 ㅇㅇ 내가 서폿함

 

이러고 가는일은 있어도 나믿으면 버스탄다, 이러면 죽어도 양보 안함.

 

결국 4픽은 서폿 블리츠 5픽은 정글 리신을 픽함.

 

참고로 본인은 1300후반에서 1450 점을 왔다갔다 하는 실력대. 그냥 즐기려고 하는거기 때문에 가끔 버스기사 아저씨들 안만나면 거의 안짐.

 

1500++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그때는 1500++에 목숨건 사람들이 많았음.

 

마침 미드는 이블린. 그럼 아리 해야지. 하고 아리 함.

 

미아콜 다 해주고 로밍가면 맞로밍 따라가서 킬 먹고 어시먹고. 하는데 뭔가 이상함. 내가 먹어야 되는 킬인데 자꾸 리신이 킬을 먹는듯한 스멜을 느낌

 

-,.- 별말안하고 있는데 12분이 지나도록 블루를 안줌. 왜 안주냐고 하니까 묵묵부답. 그래서 그냥 게임 하고있엇음.

 

게임을 하다가 블루가 젠됐는데 안주길래 블루 안줘요? 라고 함. 그러니까 말없이 지가 쳐먹음. 승질이 슬슬 나기 시작함

 

적 이블린 블루 계속 빼먹고 8킬 1데스 12어시 상황이었음. 탑은 잭스vs이렐인데 잭스가 탈탈털리고 있엇고

 

봇은 애쉬+블리프 vs 베인+알리스타였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털리고있엇음.

 

우리팀 킬이 27킬이었는데 내가 8킬 리신이 15킬 나머지 라이너가 골고루 먹고있엇음.

 

그러다가 블루 젠됐는데 먹고싶으면 알아서 먹으라길래 알아서 먹는데 갑자기 날라와서 강타로 스틸함.

 

어차피 난 점수에 미련도 없고 처음부터 버스버스 이지랄했으니까 그럼 나 없이도 잘하겠내요? 하고 피딩함.

 

 

 

내가 흥하게 만든 게임인데 내가 버림. 그리고 난 종종 애들이 싸가지없게 말하면 굉장히 그런짓을 자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