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오늘 JTBC 뉴스 오프닝에서 손석희 앵커님은 세월호 관련 소식을 직접 언급해주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관 기자님이 아직도 팽목항에 있어주시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JTBC 같은 일부 언론들이 세월호를 꾸준히 챙겨주셔서
그나마 대한민국 언론이 아주 죽지는 않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참고로 JTBC 오늘 오프닝에서는
윤 일병 사망사건을 중심으로 한 군대의 문제점을 먼저 다루었습니다.
사실 이 뉴스도 다른 비극 못지 않게 충격적이고 속터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왜 이리 억울한 죽음이 끝도 없이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절대 이런 비극들을 묵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있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