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거나 어떤 큰 이슈가 터지거나 하면 몇명의 인물들이 그 이슈에 중심에 서곤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은 많은 이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욕만 배터지게 처먹다가 잠수탄 안철수.
한때 정의의 상징처럼 여겨지다가 탈세의혹으로 빛을 잃어버리고 웃는게 웃는게 아니게 되버린 권은희.
권은희 탈세의혹 보도를 했다가 후원중지 협박을 당한 뉴스타파.
국민TV는 직원한명이 추천조작을 하다가 걸려서 역시 국민TV 조합탈퇴도 뭐 꽤 있었나 보더군요.
몇일전엔 박영선의원이 인터뷰에서 제대로된 답변을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얘기했다가 그나물에 그밥으로 취급받았고.
오늘은 문재인의원이 별 생각없이 단체사진찍었던게 이슈가 되서 까임을 당하고 있고요..
이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사람들중 몇몇은(다수인지 소수인진 모르겠으나) 이런말들을 합니다.
'아.. 지지하고 있었는데 실망이네요.'
'그렇게 안봤는데 ... 정치인은 다 똑같군요.'
'믿을놈 하나도 없구만..'
이런말을 하는 사람들이 진짜 지지자인지 아님 분탕질하러온 벌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말에 동조하는 많은 글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이러지 맙시다.
쉽게 지지하지 맙시다. 그래서 한번 주었던 신뢰라면 간단히 꺾지 맙시다.
자신이 지지했던 사람이 어떤 구설수에 올랐을때 가능한 오래 믿어줍시다.
요즘들어 지지철회성 글들이 많이 보여서 걍 씨부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