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낼 뿐입니다.
똑같은 목소리를 내도 어느 때는 지지를 받고, 어느 때는 괄시를 받습니다.
그게 당연한겁니다.
오유가 이슈에 휘둘리는 건 그 하나하나의 자유를 무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베츙이 빼고요.
휘둘리는 와중에 어느샌가 알게 모르게 또 한걸음 자리를 잡아갑니다.
여론을 잡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말 한마디로 다 해결될 것 같으면 이 세상은 천국이죠.
키보드 뒤에서 말만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깃털 하나만큼의 무게도 가질 수 없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무게를 딛고 계신 분들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주세요.
60만 회원이 있는데 똘똘 뭉쳐 ㅄ짓 하고 있는 게 여시 아닙니까.
그리고 혹여 반대 여론이 있을 때,
저것들은 왜 이걸 이해 못하냐고 생각지 마시고,
혹시라도 내 결정에 오류가 있나도 돌아보는 건 옵션이지만,
그들 또한 같이 데리고 가야 할 사람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