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몰입도도 괜찮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영화의 평가를 영화보는 동안 시간이 궁금해지는 횟수로 평가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봤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CG ... CG가 참 아쉬웠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거북선 나오는 장면은 정말 ... 차라리 안나왔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그외에도 해전에서의 CG는 정말 괜찮았는데 함선들이 단체로 움직일때의 장면들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존에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에 명량을 비교 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영화의 한계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저는 상관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약간 안좋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의 경우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인생을 100부작이 넘는 대하 드라마로 이야기를 꾸려 나갔다면
명량의 경우 이순신의 해전 23전 중에서 20번째 즈음 되는 명량해전을 선택해서 2시간에 보여주니 이전의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왜? 라는 의문점이 들 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한줄 평을 남기자면 CG는 아쉽 그러나 다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