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인들의 언어와 국민들의 언어는 달라서 바로 듣자마자 알아듣고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성 시장님은 정말 우리 주변의 택시기사님, 그냥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시듯 쉬운 단어로 간결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미사어구를 넣거나 기성정치인들 처럼 폼나게 말하지 않았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좋더군요. 정치인이 아니라 그낭 일반 국민이 말하는 것 같아서 듣기 편했습니다.
2. 1번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그래서인지 지금 정치권에서 더 이득을 보는 방법이라거나, 멀리 내다봤을 때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거나, 그러한 피부로 와닿지 않는 주제나 의견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지, 당장에 필요로 하는 게 어떤 건지 말씀하시더라구요. 이것 또한 일반 국민이 나와서 토론 하는 것 같아 굉장히 오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남은 과제: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 국가비젼, 다시 말해 어떠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 하는 구상을 구체화 시켜서 국민들에게 공감을 끌어낸다면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