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게이라 사진이 없어요...ㅡㅡ;
겨우겨우 찾아낸... 그나마 좀 특이한(제 기준에서;;;) 사진들 몇장 올려볼께요. 몇 년 묵은거긴 합니다만~
바로...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일반 데세랄에 적외선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거 여러모로 귀찮더군요 ^^;
해서 전용 카메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희생양이 될 똑딱이는... 시대를 풍미했던 니콘의 쿨이오 - 쿨픽스2500입니다. 우표만한 액정에... 200만화소였던가요?
저희집 첫 디카로서 충분히 역할을 해 줬으니 퇴역후 적외선 카메라로 변신을 시켜 봤습니다.
변!신!.jpg
뭐... 간단해요. CCD 앞에 있는 IR 필터를 빼고, 그 빈 공간에 필터와 같은 두께의 아크릴판을 잘라 넣고,
렌즈 앞에는 가시광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필터를 대신할 필름 검게 탄 부분을 넣어주는겁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나사가 남지 않게 주의하면 됩니다. 참 쉽죠~? ^^
스르륵에서 살다 보니 이런건 패시브 스킬...ㅎ
해서... 결과물들입니다.
적외선카메라 = 투시카메라는 아닙니다. 좋은(?)거 기대하지 마세요~ ㅎ
녹색이 적외선을 제일 잘 반사하나봅니다. 나뭇잎들이 하얗게 나옵니다.
동경엔 저렇게 판자?너와?벽의 집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구조가 궁금해요 =ㅅ=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역입니다.
하라주쿠역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갈 수 있는 메이지 신궁입니다. 그냥 나무 많은델 찾아서 찍은겁니다 ^^;
도리이鳥居 라고 하지요. 신사의 대문격인 구조물입니다.
무슨 나무인지 콜리플라워 같이 보이네요 ^^;
이름모를 신사에서. 여긴 도리이가 화강암이네요. ㄷㄷ
어딘지 모르겠긔;;;;; 아키하바라~칸다 어디쯤인듯 한데요;
동경역 주변입니다.
고쿄皇居 담장이구요.
여기서부턴 오다이바입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라는게 느껴지죠 ^^;
후지TV 빌딩입니다. 둥근 풍선같은 전망대가 인상적인 건물이지요.
분수대...인지 연못인지... 여하튼 물구덩이 ^^
오다이바하면 레인보우 브릿지죠. 이렇게 보니 별 감흥이 없네요 ^^;
자유의 여신상도 한컷.
유람선인지 고깃배(?)인지 모르겠네요. ^^:
마지막으로....
예쁜 제 눈...^^
뱀파이어 아닙니다. 십자가 내려 놓으세요. 말뚝도 내려 놓으세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