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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를 하십니까? 그럼 오유를 지킵시다.
게시물ID : freeboard_857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wBoy.BK
추천 : 1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19 02:38:43
반대도 먹어봤고
뒷북도 먹어봤고
찬성도 먹어봤습니다. 

그게 오유이기 때문입니다. 

콜로세움? 참여도해봤고... 열어도 봤습니다. 

선비질도 해봤고요.

ASKY? 저주도 풀었습니다.

십수년간 오유와 함께하면서 여러가지 추억을 만들어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유가 가장 오유 다운것은 할말을 할수 있을때 입니다. 반대를 먹든 추천을 받든 말입니다.

바보 운영자는 일베든 뭐든... 누가되었든 오유에서 받을수 있는 최대치까지 받아줍니다. 그것이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때문에 오유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유는 공개 커뮤니티중 몇 안되는 레벨이 없는 사이트이고 또한 가입 제한이 없는 사이트 입니다. 

솔직히 이런 구조를 가진 오유가 욕이 난무하지 않고 존칭을 기본으로 이정도까지 자정능력을 갖춘 사이트로 유지되어온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고 유지해온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유인들입니다. 

물론 떠난 분들도 많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라 했던가요? 개인적으로 100이면 100을 다 만족 시키는 사이트는 존재할수 없는것이기에 그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는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시기가 오유인들이 예민해져 있는 시기는 맞습니다. 그래서 사소한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는 시기인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여기에 스르륵 아재들이 유입되면서 약간의 혼돈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만은 기억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오유를 만들고 지켜온것은 바보 영자 혼자가 아니라는것입니다

오유의 문화를 만들었고
오유의 특성을 만든것은 어디까지나 오유인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킬만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머리를 식히고
조금 감정을 삭히고
조금 마음을 풀면서

우리 놀이터인 오유를 어떻게 지키고 우리가 만들어온 문화를 어떻게 지킬지에 대해서 조금은 냉정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ㅇㅅ와 전쟁을 하는 이유가 ㅇㅅ에게 복수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공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소한 우리는 난민이 되어 오유로 넘어온 스르륵 아재들처럼 눈가리고 귀막은 운영자를 둔건 아니잖아요. 


과열된 분위기를 조금 식혀 보고자 몇자 남겨 봅니다. 




ps. 그런데 언제부터 오유에서 텃새짓을 했죠? 다른것들은 늘쌍 있던 일이라 별루 그렇게 신경 안쓰이만 텃새짓은 하지 맙시다. 그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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