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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경제학 - 스티븐 랜즈버그
게시물ID : readers_1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영애
추천 : 12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2/24 00:25:28
스티븐 랜즈버그 지음 / 이무열 역 / 웅진 지식하우스 / 2008.10.13 / 정가 13,800원 전문적인 경제학 서적은 그 분야의 전공자와 높은 지식층이 아니라면 쉽게 손이 가지않는 책인 것은 사실입니다. 비교적 수식과 깊은 이론적 탐구가 적게 가미된 교양 경제학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한가지 묘수가 될 수 있는데, 가장 전문적인 학자가 쓴 가장 대중적인 교양경제학 저서 '발칙한 경제학'은 바로 이러한 점에서 가장 점수를 주고 싶은 경제학 서적입니다. 이 책은 저자 스티븐 랜즈버그가 워싱턴 포스트 웹진 '슬레이트'에 장기 기고한 경제 칼럼 중 가장 흥미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킨 칼럼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섹스를 할 수록 (성병,AIDS에서) 더 안전하다, 인간의 증식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다, 구두쇠는 가장 이타적인 사람이다 등의 기존 상식을 엎는 가설과 그에 따른 논리적 증명은 책의 첫 장부터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글에 대한 독자들의 반박(그리고 저의 반박)에는 일소를 금치 못할 명쾌한 답변을 늘어 놓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정책과 관습의 과감한 개혁안, 답하기가 불편한 또는 곤란한 명제에 대한 솔직한 답변, 저자의 탄탄한 필력과 유쾌하고 익살스런 문체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공학자는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계산한다. 경제학자는 인센티브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계산한다. ..가장 혁명적인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거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언제나 미친소리처럼 들린다. 경제학은 '돈'이 아닌 '가치'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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