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므라이스
나중에 나오는 사진들도 보시면 알겠지만
그릇이 다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평평한 접시에 담으면 더 예쁘겠지만..
아무튼 저 오믈렛 모양 내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모양은 잡히는데 오동통한 두께가 잘 안 나와요 ㄱ-
개인적으로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는 터라
집에 밥통이 없어요.
그래서 급속 냉동 된 볶음밥을 사서 쓰는데 편하고 좋습니다.
채소 볶음밥은 한 팩에 천 원 정도하는데요.
사서 굴소스 같은 거만 조금 첨가해서 볶고
저렇게 오믈렛 올려서 먹으면
간단하게 한 끼 해결 됩니다.
2. 엔초비 스파게티
제가 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 파스타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라면보다 쉬워요.
이건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에
소금 대신 엔초비로 간을 한 파스타입니다. 엔초비는 이태리 식 멸치 젓갈이에요.
처음에 넣으면 비릿한 향이 올라오지만
볶다보면 비릿한게 사라지고 구수한 향미만 남습니다.
처음에는 마늘만 넣었는데
하다보니 올리브도 넣게 되고, 토마토도 넣게 되고, 허브도 넣게 되고
재료가 점점 느네요 ㅋㅋ
3. 모시조개 쑥갓 스파게티
이건 예전에 한 번 올렸던 건데
나중에 보니 베스트까지 갔더라구요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__)
쑥갓 향이 정말 좋습니다.
4. 펜네 부따네스까
이건 짧은 파스타인 펜네를 이용해서 만든 건데요.
부따네스까(푸타네스카, 푸따네스까, 부타네스카)라고 이태리 말로는 창녀라는 뜻이래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 것 같은데... 뭐... 그들만의 정서가 있겠지요.
여하간 제가 볼 때는 한마디로 '잡탕'인 것 같아요.
이태리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인다는 재료들이 다 들어가는 요리입니다.
토마토, 케이퍼, 고추, 올리브,마늘 등등~
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렸는데
사진 찍는 동안 다 녹아서 지저분하네요ㅜ
떡볶이 같이 하나씩 찍어먹는 재미가 있는데
저는 아무래도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긴 파스타가 더 좋아요.
5. 소시지를 넣은 스파게티 아라비아따
이름들을 상당히 거창하게 쓰고 있는데
소스 이름이 생소할 뿐이지
실상을 알고보면 별거 없어요.
그냥 토마토 소스에 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게 아라비아따 소스거든요.
개인적으로 소시지랑 같이 할 때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
술 먹은 다음 날 즐겨 해 먹어요 ㅋㅋ
고추 팍팍!!
6.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베이컨이랑 달걀 노른자, 치즈
이 세 가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간단한 까르보나라에요.
크림을 넣는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담백해서
즐겨 먹습니다.
예전에 요리게에 레서피랑 같이 올렸는데
현재는 아이디를 바꾼 관계로 ^^
재탕!!!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