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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공포) 짧은 실화-지하철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panic_85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로이드
추천 : 4
조회수 : 25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0 1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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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반말로 써도...되려나?요
 
 
때는 한 4~5년 된 것 같아. 엄마와 나(여자)는 시내 구경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지.
집으로 가는 길에 서울에서 가장 사람 많은 역 중 하나인 곳에서 갈아타기 위해 내렸어.
하지만 분명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조금 오싹한 느낌이 드는거야.
그냥 기분탓이라 생각했는데 어떤 검은 옷 입은 아저씨가 자꾸 눈에 띄였지,
지하철 갈아타는 곳 까지 좀 걸어야 해서 걷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다른길로 가는데 그 아저씨만 불길하게
우리 모녀를 따라오는 거야.뭔가 생명에 위협이 오는 느낌??이 팍 들더라.
진짜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예전에 친구 동생을 잃어버려서 지하철 안에 있는 경찰서(?)위치를
아는데 거길 가자고 엄마한테 졸랐어.진짜로 엄마는 아무 낌새도 못느꼈고 내가 하두 조르니까 가봤지.
내가 그 아저씨 눈치보면서 경찰서 주변을 가니까...그 아저씨가 나 째려보고 욕(?)비슷하게 혼잣말하고 가더라.
그때 난 너무 소름끼쳐서 갈아탈 때 까지 계속 몸을 부들거렸어.
내가 필력도 안좋고 글이라 잘 못느끼겠지만 정말 누군가 계속 쫓아온다고 생각해봐..
와..진짜 스토킹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이런 짧은 시간 동안도 두려워서 몸이 벌벌 떨렸는데....
다행히 아빠가 갈아탈 때 데리러 와줬는데 내가 아무리 상황을 설명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더라.
정말로 정말 생명이 위험할 듯한 직감을 난 느꼈는데.
하여튼 내가 경찰서 위치를 알아놓은 것도 아빠가 데리러 왔던 것도 다행이었어.
나는 이 상황이 나의 착각이라고 절대 생각안해.사람이 직감이란게 있잖아.
 
 
 
꼭 어디갈때 혼자 다니지말고 최소 2~3명은 같이 다니고
자주가는 지하철 역 내에 안내소나 경찰서 위치 알아두시길...
 
사람많은 지하철이라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지하철 밖까지 쫓아올 수도 있고
 
하여튼 여러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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