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책방이 리모델링하면서 책들 처분하길래 독서용으로 챙겨가야지 생각하고 책을 좀 사왔습니다.
만화는 장르를 안가리고 보는터라 제목이나 표지보고 그냥 재밌어보인다 싶은거 챙겨왔는데 거기서 지금까지 봤던 만화중 최악을 봤습니다.
코야마 유카리 작가의 '스위트10' 제목보고 어른들의 달콤한 사랑이야기인가? 하고봤는데 불륜이야기더군요
게다가 불륜미화... 여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왜 오빠는 쓰레기를 돈주고 사오냐고 뭐라하더군요.
뭘로 이 멘붕을 치유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