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기본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는건 출동시에 차들이 비키게 하고 
현장에서는 불이 난걸 주위에 알려 해당 화재 지점에서 조심하라는 의미로 울립니다.

병원의 앰블런스..
출동, 이송시에 차들이 비키게 하고 
부른 사람에겐 이제 왔구나 라는 확인의 의미로 울립니다.

경찰의 싸이렌..
출동시에 차들이 비키게 합니다.
부른 사람에겐 이제 왔구나 라는 확인의 의미로 울립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조폭들이나 사고친 사람에겐 경찰이 떴으니 어서 어서 달아나라는 의미로 울립니다.
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는 지점까지 다 와서도 싸이렌을 울릴까요?

여러분이 범인이라면 그 소릴 듣고 그자리에서 무서워 벌벌떨다 잡히겟습니까?

여러분이 만약 경찰이라면
현장 부근이 다가온다 싶으면 씨이렌을
끄고 번쩍이는 경광등또 끄고 접근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우리 경찰은 범죄 발생 장소에 도착해서도 계속 계속 울려댑니다.
마치 범죄자는 다가오지도 말고 멀리 멀리 떠나가라는 듯 말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제 머리로는 왜 경찰차가 현장에서까지 싸이렌을 울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유인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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