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 내가 건망증이 심하구나 라고 느낀 하루입니다..

-------------------------------------------

오늘까지 휴가인지라 낮에 그냥 슬그머니 어디를 좀 다녀와서 슈퍼 앞에 차를 정차 해놓았어요..

그리고 슈퍼가서 컵라면 하나 음료수하나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누워있다가 잠에 들었고 5시쯤 어머니가 들어오시면서 

야 니 차가 왜 밖에 있냐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전 내차? 1층에 있는데?(늘 아파트단지 주차장 1층에 주차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니라고 밖에 세워져있다고 하는순간

아차 먹을것을 사고 그대로 들어왔구나 하고 뛰쳐나갔습니다..

나갔더니 과태료 주차위반딱지가 붙여져 있고 차는 시동이 걸린체로

그대로 깜박이를 켜고 서있더군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이쯤 되면 건망증 말기겠지요...

어찌살아야 할까요???

밑에는 인증 과태료 주차 딱지입니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