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땜에 타지로 혼자 왔는데 친척분한테 교회를 소개받았거든요. 그곳이 말씀도 진짜 좋고 교회도 작아서 가족같은 분위기나서 좋긴한데 모두 열정도 강하고 신앙심도 엄청 깊어요.. 근데 전 아니예요ㅠ 전 그냥 가까운 교회에 가서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있는듯 없는듯 다니고 싶었는데 이 교회는 버스타고 40분은 가야되고 또 서로 다 친한데 전 별로 그걸 원하지 않아도 친해져야되니까 불편하고 청년부도 갈생각 없는데 어쩌다 한번 참석했더니 계속 가야되는 상황이 되구요.. 아무튼 여기 계속 다니기 너무 불편해요ㅠ 다들 열정이 강한데 전 아니니까 뭔가 다들 절 이해 못하고 신앙심이 약해서 그런다는 식으로 보더라구요.. 말씀은 정말정말 좋지만 교회를 옮기고싶어요ㅠ 그냥 집 바로앞에도 교회가 많이 있는데.... 근데 문제는 소개받은거라서 좀 그러네요ㅠ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