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간마들을 벌써 잊으신겁니까... 이런 자료 혐오감 느끼시겠지만 느끼면서 보세요 지금 심리중이라고 합니다... --------------------------------------------------------------------------
피해 여학생의 수는 12월에 나오던 언론에는 최대 6명으로 나왔었는데요. 2차 사건 심리에 참관인으로 왔던 피해 여학생은 두명이었습니다. 평소 생활태도는 제가 주변 사람이 아닌지라 모르겠습니다.
가해자측은 사건 심리 진행중인데요. 사건 심리를 받고 있는 인원은 형사 기소된 10명입니다. 2명은 보석으로 나와있는 상태구요. 그리고 20명은 소년부 송치(전과가 아마 안남던가 하는 곳이라더군요. 형사 기소가 되지 않았으니. 그리고 미성년자인 것도 꽤나 작용할 듯...), 더더욱 놀라운 사실. 13명은 피해자측에서 고소장에 이름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가해자임이 분명한데도 훈방조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이미 다른 사건(다른 전과가 있다는 이야기)으로 타청에 이송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죄질이 나쁜 녀석들이란 것은 느껴지시죠?
참고로 밀양연합(소위 중고등학교 일진)은 없다고 발뺌하다가 네티즌들이 그놈들이 만든 다음카페 '밀양연합회'를 찾아내 스크린샷을 띄우자 비공개 카페로 바꾸는 치졸한 짓도 했었지요.
사건이 점점 조용해지고 있고 재판(심리)이 늘어짐에 따라 피해자측이 지치고 있습니다. 피해자측은 그걸 노리고 합의로 끌어내리는게 목적이겠지요. 에구... 힘내도록 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도 힘든 싸움이 될터인디... 게다가 이런 지방도시에서 이런 류의 사건이 비단 밀양뿐만이 아닐 거에요. 비슷한 사건은 많이 있죠. 다만 이정도로 대규모의 파렴치한 범죄가 거의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러난 이상... 이번 사건 판결이 추후 비슷한 유형의 사건 재판에 영향을 줄 거에요. 여러모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