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조금 넘어 광화문에 도착하여
촛불집회 참여하고 헌재 앞으로 행진
행진 마치고 돌아 나오며 쓰레기 줍고
청와대 방면쪽으로 올라가 쓰레기 줍고
돌아 나오는데...
노란천(보자기 같은) 어깨에 두른 남자분이
휴대용 마이크로 말을 하는데...
그분 말씀
"친구들 둘씩 모아서 국민경선 참가해야 합니다.
어쩌고 저쩌고 내가 이##이다 ... ??
국민경선 참여 홍보 말씀만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복귀하려 광화문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한말씀을 하시는데
우리가 이겼어... 이겼죠?
오늘 광화문에 100만이 참여했데요.
그렇습니다. 오늘 100만 참여 감사합니다.^^
마지막 시청역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데
개찰구에서 어떤 나이 드신 할아버지의 말씀
박사모집회 참가자들한테(9시 넘은 시간인데 있음요)
태극기가 사람 때리라고 있는거여?
태극기는 그런데에 쓰는게 아니여!
(약간 술좀 드신듯한 느낌이었지만 맞는 말씀 ^^)
이렇게 촛불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탄핵인용 되는날은 하루쯤 월차, 연차 내고 광화문으로
아침부터 모입시다.^^
아차차 오늘 집회중 카드지갑 습득해서 운영본부에 맡겼네요.
잃어버린분 찾아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별 모양 악세사리 붙은 남색?카드지갑,
분실물은 세종대왕상 아래 미아&분실물 센터에 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