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로 고3이 되었군요. 2년동안 열심히 논거 정말 후회되네요...ㅠㅠ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고3은 사람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다. 고3은 고3 그 자체인 것이다. 이런 공부 힘들고 더럽기도 하지만 지금 8개월을 힘들다고 놓아버리면 니들이 가지고 싶은 것들 평생 못 가지고 하고 싶은 일들 평생 못할지도 모른다. 그저 열심히 해라. 더럽다고 피하는건 어디까지나 핑계다" ..그렇습니다! 남들 다 겪는 고3 저라고 피할 수 만은 없죠. 이제 진짜 정신 차리고(오늘은 놀았지만;;) 남은 날 미친 듯이 공부할려구요!! 저와 같은 수험생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졸업하고 친구들끼리 멋지게 술 한잔 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합시다! 수험생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