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 구조입니다.
저는 술먹고 곤히 잠들은 상태였습니다.
저런식으로 옆으로 누워서 폰을 만졌습니다.
근데 친구한테 미술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그 순간 선생님 영정사진같은게 막 확대 되면서 커지더니 저랑 눈을 마주쳤습니다.
그 와 동시에 무슨 어울리지도않는 베토벤의 엘리제를위하여 가 엄청 시끄럽게 울렸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 탁탁탁탁 소리를 냈습니다. 굉장히 시끄럽게
이게 만화로 그리니까; 느낌을 잘 못살리겠는데 그 당시에는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뒤로 돌아보고싶은데 돌지도 못하고 소리는 커져가고
뒤에 누군가 있는거 같고...
그렇게 공포에 떨다가
거짓말처럼 다시한번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너무 신기해서 만화로 그렸습니다.
너무 신기하네여 생에 첫 가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