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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초스압) 퍼시픽림 7인치 시리즈 크림슨타이푼, 체르노알파 리뷰
게시물ID : toy_4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엉군
추천 : 11
조회수 : 85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8/08 03:38:5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34QB
 

*이 게시글은 브금과 함께 보시면 시끄럽습니다.*
*이 게시글은 퍼시픽림에 대한 스포가 다분히 담겨있습니다.*
*이 게시글은 영화에 대한 작성자의 불건전한 비난들이 무려 열거법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에겐 다소 불쾌 할 수 있으니 작성자가 미리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퀸사이즈 침대 스튜디오가 7인치짜리 꼬맹이들을 담게 되었습니다.
18인치에 비하면 꼬맹이죠.



그 주인공은 N*C*에서 발매한 7인치 짜리 퍼시픽림 피규어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퍼시픽림 영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글 죄송합니다 ;;------------


인간의 예거와 카이주의  치열하고 일방적인 거대한 전쟁를 그린 대서사시. '퍼시픽림' 

그러나 막상 기대했던 영화는 개봉되자마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 시작하며 
난데 없는 빠와 까의 전쟁 대서사시가 펼쳐집니다.

작성자는 이 영화에 대해
극까의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나 캐릭터를 떠나서
감독에게 상당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죠.
어른들의 동화를 만들던 거장 기예르모가 이런 희망찬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이해가 가지 않았죠
이 양반이 원래 만들던대로 퍼시픽림 만들었으면

집시는 진작에 끝장나고

카이주는 사실 미래의 인간이 만들어낸 괴생물체여야 했고

카이주가 사실은 모든 우주의 구원자

여야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무쌍극을 펼치는 로보트라뇨;;....












멋있잖아!!!!!



생각보다 영화는 멋지게 나와 줬습니다.
예거들도 멋지고 줘터지는 카이주들도 멋졌습니다.

감독이 배신을 때리고 스토리가 배신을 때리고 마코가 배신을 때리긴 했지만 영화 자체는 참 멋진 영화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멋진 영화를 담아낸 피규어는 얼마나 멋질까요!!


------------------------------ 여기까지가 영화 얘기입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 죄송합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
스튜디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내에선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인 크림슨타이푼과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체르노 알파가 함께 놓여진 사진입니다.

집시데인저도 구하고 싶었는데 국내에서는 한없이 비싸더군요...
그 가격에 차라리 해외구매로 '집시 데인저'와 '나이프 헤드'가 동봉된 패키지를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 리뷰는 언젠가 또 올리게 되겠죠 ㅋㅋㅋ



마더 러시아의 체르노 알파입니다.
설정상 1세대 롸벗입니다. 그러나 짬도 제일 많이 먹은 주제에 영화에서 펼치는 활약이라곤...
 짜르식 펀치, 짜르식 엘보우, 짜르식 죽음이 전부였던 녀석이죠.

그러나 워낙 전투 임팩트가 강렬했고, 탱크같이 우직한 로봇의 자태에 
수많은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힌 녀석이기도 하죠

그래서 천조국에선 예거 인기 순위 1위도 하고 그랬습니다.
홈경기에서 러시아한테 밀린 집시 데인저는... 체르노 알파보다 먼저 18인치 피규어로 발매된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습니다.
근데 그게 또 혹평이 자자한 피규어인지라....



대륙의 크림슨 타이푼입니다.
이름을 굳이 번역하자면 쥐잡아 먹은 듯한 태풍인데...
이 태풍은 녀석의 존재감조차 날려버릴 정도 강했던 모양입니다.

영화에서 펼친 활약이라곤 그냥....
역시 메이드인 차이나인가....

감독이 중국을 싫어하나 봅니다.

쓸 말도 없네 이쯤되면 그냥 안쓰러운 수준...

그나저나 퍼시픽림2에 개수하여 재등장한다는 루머가 있던데...
이번에도 팔이 세개일까요???
혹 다리가 세개인 음탕한 예거가 나오는건 아닐까요?





체르노 알파!!


우선 체르노 알파의 가동률은 최고입니다.
발목관절은 볼관절이라 이리저리 돌리며 균형을 맞추기 쉽고, 발 면적이 태평양급이라 역동적인 자세에도 굉장히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카리스마 대빵 큰 체르노 알파)



진격하는 체르노 알파

참고로 머리에 갓처럼 뒤집어쓴 원자로도 좌우로 조금 돌아갑니다.
왜 그런 기능을 넣었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남자가 등으로 말하듯이
체르노 알파의 등은 섬세한 조형이 말해주고 있네요
너무 멋있어요.



대양을 헤치며 진군하는 체르노 알파.



는 하늘색 여름이불과 꽃무늬 벽지


로우 앵글은 예거의 위용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최적의 구도인 것 같습니다.

 

 

 

 

 

 
크림슨 타이푼!!!!!


크림슨 타이푼의 가동률은 솔직히 별 3개를 주고 싶습니다.
다리부분 관절에 힘이 너무 없습니다.
낙지 관절이라고 하나요. 일으켜 세우면 그냥 푹 주저앉아버립니다.
발목 관절 역시 볼관절이 아닌지라, 그 흔한 걷는 포즈를 취하기도 힘들구요.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부실한 하체를 대체할 만한 뛰어난 가동률의 상체를 지니고 있어야 함이 맞지만
그건 또 아니라서;;; 전체적인 가동률은 상당히 조악하다고 평하고 싶네요



도색 역시 살짝 아쉽습니다. 
 크림슨 타이푼의 존재 이유인 모노아이를 그냥 페인트 들이 붇듯이 도색한건 신성모독이죠

영화에서 비중이 없어서 이렇게 만든건가요???
그럴꺼면 만들질 말던가



그러나 전체적인 조형의 디테일은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크림슨 타이푼의 뒷태는 흡사 스타크래프트2의 해병을 닮았습니다.

아니 근데 도색 되게 더럽게 했네

저게 니들이 표현하는 대륙의 기상이냐?  N*C*?

 

 


모노아이 라이트온! 
은 개뿔 플래쉬를 키고 찍으면 저렇게 비슷한 효과가 납니다.

봐줄만 하군요



폐차에서 부품 꺼내다 조립한 것같은 크림슨 타이푼도 플래쉬만 터뜨리면 트랜스포머가 됩니다.

 

 

헐;;;; 존나 멋있다....

 

 

 

 
 

이상 멋진 두 예거의 리뷰였습니다.



퍼시픽림2가 괜시리 기대되는 한편
곧 도착할 7인치 집시데인저와 나이프헤드도 절 설레게 하는 군요



태평양에서 펼쳐지는 두 예거의 치열한 싸움을 끝으로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새꺄, 나는 임마, 응? 너 볼트 너트일때 부터 괴수들 두들겨 팬 사람이야
어어? 허리 내려가지? 허리?? 허리???



이상 퍼시픽림 7인치 피규어 크림슨타이푼, 체르노 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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