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 딱히 뭔가 글을 쓰고 싶어서 매일 하나씩 쓰는건 아닙니다 =_=

어제 매칭은

우리편 상대편

알리스타 8/8/13 그라가스 9/11/11

말자하 10/9/13 탈론 20/7/16

샤코 6/11/7 워윅 5/4/23

케이틀린 8/8/3 베인 8/8/18

쓰레쉬 2/10/14 말파이트 6/4/24

요렇게! 처음으로 제드아닌 다른 캐릭을 만났음! 그것도 카운터로!!!! =_=

4랩에 솔킬을 따였습니다. 그런데 솔킬을 따였어도 라인전이 힘들진 않았어요;; 되려 6랩에 탈론이 목긋기를 미니언에 꽂는 바람에 솔킬도 땃습니다 ㅎ

탈론 상대로는 계속 라인을 푸쉬해버리는게 정답인거 같네욤. 지금 생각해보면 4랩에도 솔킬따일 거리를 내준게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냥 멀리서 q짤 e짤 하면서 3,4랩 구간만 잘 넘기면 탈론 상대로도 크게 라인전이 까다롭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적인 실력차이가 있으니깐 정석은 아니겠죠 ㅎㅎ)

게임은 졌습니다!! 초중반 35분여까지는 양팀이 비등비등하게 갔는데 조금씩 짤려 먹히면서 게임이 기울었네욤

탈론이 죽어라 케이틀린만 물어죽이는 바람에 실상 제대로된 한타도 못해봤다는게 맞을거 같아욤 샤코도 계속 한타에서 빠져 있었고 (백도어 =_=;;;)

중반 15~25분여간에는 그냥 서로 치고박고 싸움;; 이때 탈론이 제법 성장했습니다. 우리편이 미아핑을 찍어줘도 잘 못보더라구욤;;;

이때 케이틀린이 탈론한테 너무 잡아먹혀버렸습니다;; 제가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에는 쓰레쉬랑 알리스타가 굉장히 호전적이었습니다. 

탈론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원딜을 혼자 냅두고 이니시를 열어버려요 orz;;;; 샤코도 없는데!!!

전 탈론이 시야에 없으니 설마 안싸우겠지~~ 했는데 싸우더라고요;;;;;;;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ㅎㅎ

차라리 케이틀린 옆에 딱 붙어서 탈론 들어오면 바로 제압했었어야 했는데 어제 겜하면서 그 생각을 못했던게 좀 아쉽네요.

한타에서 원딜이 두어번 잡히면서 무난하게 밀렸습니다 ㅎㅎ 저렇게 서로 들어가는 조합에서는 말자하가 힘을 쓰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서로 카이팅 상황이 되면 말자하의 q,e짤이 굉장한 압박인데 이번 조합처럼 서로 한방에 시밤 쾅! 하고 붙는 상황에서는 다소 제 힘을 못쓰네욤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하는 게임이다보니 게임이 내맘처럼 돌아가지도 않고 쉽지가 않습니다 =_=

괜히 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프를 찾는게 아니다 싶기도 하네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