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가 아무리 좋은 캐릭이더라도 

대부분의 이 글 읽는 사람들은 성능최대치의 50%도 못 뽑아냄.

그런 사람 손에는 케틀을 쥐어주든 트리스타나를 쥐어주든 그브를 하든

그게 그거임.

근데 무슨 맨날 대회에서 저 캐릭 픽률이 최고니 요즘 이즈가 짱이니 그브가 사기라 햇다느니

그냥~ 팔랑귀처럼 뭐가 좋대더라 여기로 우르르르 저기로 우르르르.

이렐이 탑패왕이니 잭스가 최고느니 블라디가 왕귀니 리븐은 쓰레기니

왈가왈부 시끌벅적 짹짹찍찍

그래봤자 잘하는 티모한테 걸리면 쳐발릴거면서 ㅉㅉ

각 캐릭마다 잠재적 능력치가 다를거고 

한타/라인/갱 어디에 최적화 되어있냐에 따라서

성능도 가지각색일 수 있음.

근데 내가 장담하는데

롤게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쓸 필요 없는 실력일거임.

그 실력으로는 무슨 캐릭을 파든 열심히 하면 노말은 물론이고

금장이하까지는 랭겜에서 먹힐거임.

몇몇 특수한(?) 위치에 있는 캐릭 분명히 존재함.

하지만 분명히 써보면 또 "어라... 쓸만한데..." 라는 느낌이 들거임.

단지 5명의 서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갑자기 팀플을 하려면 뭔가 스킬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고인일거임.

혹은 자주 안하는 캐릭이니까 손에 안익어서 그럴 것이고.

그러니까 제발 캐릭 성능가지고 콜로세움은 그만좀 열었으면 좋겠음.

하이머딩거도 장인한테 걸리면 ㅅㅂ 내 영혼은 이미 afk이고

마이 티모는 이미 성능은 쩌는데 eu추세에 맞추기 애매해서 그런거지.

카르마는... 카르마는... 좀 쎄긴하던데 정말 미묘하게 쓰기힘듬 ㅋ

여튼 캐릭 갖고 싸우지 맙시다.

참고로 내가 젤 싫어하는 캐릭은 마이인데

성능이 구려서가 아니라 마이유저들은 대부분 맵리딩이나 채팅 안보고

걍 독불장군이 많더라고요. 

맨날 욕먹으니까 그냥 다 씹고 지 갈 길 가려는거 같은데

그건좀 짜증나니까 반성좀 하셈.

마이도 잘하면 캐리하는거 모든 이들이 아니까. 

특히 맵리딩 안하고 무작정 백도어한다고 나대다가 킬따여서 

종국엔 미니언만도 못한 똥값되는 마이충은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