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을 보고 있는 나도. 너도. 우리가 병신이구나... 싶은게
상당히 짜증나고 답답하네요. 시브ral.
뭘 위해, 누굴위해 살아가는가...
당연히 나를 위해 사는게 답인데 남 좋은 일만 시켜주는
삶인가 싶은거죠. 거기서 오는 허무함과 자괴감이 크고요.
장사하는데 장사가 잘 안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야채집 사장님 돈벌어 줄라고 이 장사를 하나..
술 도매상 사장님 돈 벌어줄라고 이 장사를 하나..
포장지 사장님 돈 벌어줄라고 이 장사를 하나..
건물주 돈 벌어 줄라고 이 장사를 하나...
이 결론의 끝은 폐업이죠.
그렇다면 삶은? 폐업 - 자살인데.
그래서 자살율이 높구나...
우울해 지네요.
밥먹고 멍때리면서 보다가 우울해져서 끄적여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