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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대해 알려지는 것은 모두 허구다
게시물ID : freeboard_388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중도인
추천 : 5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12/24 19:57:16
뉴스에서 군대내의 혹한기 훈련을 동참하는 여기자에대해 나온것을 봤습니다.
함께 군생활의 가장힘들다고 할 수 있는 혹한기훈련을 뛰며 거기에대한걸 실어놓은 뉴스였는데,
뭐 그런 뉴스들이야 종종 접하는것이 사실입니다. 
해병대캠프체험에 대한 글이나 주부블로거들의 병사식당탐방등등
매스컴으로 알려지는 군대의 모습이 제법 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허구이거나 허구에 대단히 가깝습니다.

좀 지난 자료인데 유머자료게시판에서 '인간이 절대 이해할수 없는 물리학'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목이 좀 틀릴수도 있으나 대충 비슷할겁니다.
거기에보면 나오는것이 전자라는것은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관찰하게되면
물질의 모습을 띈다는 것입니다. 즉, 관찰하는 행위자체가 전자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으로 물리학에 전혀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퍽 재미있었습니다.
시간나시면 검색해서 한번쯤 보시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

군대란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떠한 매스컴이던지 군대내의 폐쇄성으로 인해서
급작스런방문이나 몰카등등은 있을수가 없는 것이고 사전허가후 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군대내의 모습을 카메라등등에 담으려는 행위자체가 군대의 모습을 왜곡시키게 되는것입니다.
전자가 관찰자의 관찰하는 행동자체로 다른 모습을 띄는 것과 마찬가지로 군대를 관찰하는 
행위자체로 진실된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만드는 역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마 예비역들은 부대에 취재가 온다고 했을때 바뀌는 부대의 모습과 각종 상황연출에대한 
예행연습등등 머리속에 그려지는 시나리오가 있을겁니다.

미필자나 여성분들이 군대라는 것에대해 접하게 되는 모든 정보는 
예비역들의 자신의군생활 영웅담이나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는 것이 전부랄수 있는데
예비역들의 군생활얘기야 신빙성이 낮음을 이유로 반토막치고 매스컴으로 알려지는 것으로
군생활을 오인할수가 있는데 매스컴으로 알려지는 군대의 모습이라는것이 위와같은 이유로
허구이거나 허구에 대단히 가깝습니다.
100일휴가를 100일동안 나가는 휴가로 오인하고 있는 어떤 정신줄놓은 여자의 글을
읽고서 울컥하는 마음에 장문을 올려봅니다.

장담하건데 매스컴으로 알려지는 군대는 군대가 아닙니다. 그것으로 군생활을 오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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