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나가려고 주차장 앞에서 담배한대 피우다가 어디서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 이 새끼 고양이가 있네요. 어떤분이 이미 하루정도 된것같아 보이는 조그만 죽 한그릇을 두고 가셨는데 한입도 안먹은것 봐서는 싫어하는것 같아 고양이사료를 얼른 사가지고와서 줬더니 잘 먹네요.
사람을 전혀 피하지도 않고 먼저 다가와서 비비고 안기고 하네요. 지금은 옆에 누워서 자고있구요. 예전 요유동물게 글에서 새끼 길 고양이는 나중에 어미 길 고양이가 다시 찾으러 온다고한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동네 분들은 비슷하게 생긴 어른 고양이 있다니까 일단은 그냥 두는게 맞는거겠죠? 어미가 찾으러 올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