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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혼자 다니는 현실적인 유럽배낭여행기(5)
게시물ID : travel_8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앙앙
추천 : 3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08 15:41:40
 
 
-영국
1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8085&s_no=8085&page=1
2편 http://todayhumor.com/?travel_8104
3편 http://todayhumor.com/?travel_8147
4편 http://todayhumor.com/?travel_8190
 
 
 
 IMG_2008.jpg
전편에 썼던 템즈강 자전거 라이딩
 
런던에서의 날이 이틀이 남았어요 이제.
 
어제 자전거를 타며 놀던 형누나와 옥스포드를 가기로 했습죠 네.
 
공부 잘해서 좋겠다... 난 못하는데
 
10시정도에 패딩턴역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대충 아침에 일어아서 느그적대며 씻었어요
 
아침은 당연히 숙소밥을 먹었고요. 10시쯤 되서 다들 모인 다음에 기차를 예약했어요.
 
런던->옥스포드는 기차 버스로 갈수 있어요
 
기차를 타고 옥스포드로 향하고 있었는데 기차는 어디나 좀 시끌시끌한건가보더라구요.
 
옆에 가족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
 
한시간 가량 걸렸던 것 같네요.
옥스.jpg
도착해서 1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니
 
 
IMG_1869.JPG
IMG_1872.JPG
 
 
요렇게 웨스트게이트 옆에서 공연하는 여성분도 계시고
(노래 대박 잘했었음)
 
웨스트 게이트 옆에는 쇼핑센터여서 지나가는길에 한번 훑고...ㅋㅋ
 
저희가 길을 좀 돌긴 했었죠
 
2번으로 향하다 보니
IMG_1881.jpg
 
IMG_1883.JPG
 
해리포터 촬영지인 (윗 사진)크라이스트처치가 보입니다. 밑에 사진에 줄 있죠? 저희 앞에 중국인 학생 단체로 가더라구요 ㅠㅠ
 
IMG_1890.JPG해리포터의 대연회장 이라나 뭐라나 하던데였는데  기억이 잘..ㅋㅋ
 
 
1453776646_1399391832_1853.jpg
 
 
자 해리포터를 보셨다면 이 식당을 아실겁니다. 근데 이 식당도 옥스포드에 있지요
 
 
 
 
 
 
 
 
 
 
IMG_1905.JPG
IMG_1913.jpg
 
이게 현실입니다 여러분
 
저식당이 이식당이에요
 
믿으세요

근데 또 보면 비슷한거같기도 하고
 
이 이후엔 길을 어째 갔는데 기억이 안나서 지도가 없으요..
 
어찌어찌 헤메며 걷다 보니 해리포터 도서관으로 유명한 보틀리안도서관/래드클리프카메라에 도착했어요
 
IMG_1940.jpg
꽤 그림같은데 맨 우측 남자는 솔로로 보임
IMG_8539.JPG
 
나도 솔로임. 이제 보니까 뒤에 커플이네 아놔.. 찢어버리갔어

 
잔디밭에서 커피도 먹고 숙소로 돌아가보니 저녁때가 다 되었고 주변의 서브웨이(!!)로 저녁을 때웠다고한다
 
PHOTO_0046.jpg
기차타고 돌아온 패딩턴역.핸드폰
영국느낌 물씬나죠
 
많이 돌아다닌 저는 그렇게 그렇게 뻗어서 잤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아침 런던을 떠나는 날이 되었습죠
 
아 뭔가 잊은거 같은데??
 
!!!!!!!!!!
 
숙소 바로앞에 있는 세인트 폴 성당을 한번도 안가본거임
 
어짜피 숙소에서 쫒겨 날 시간도 되었고 해서 캐리어를 끌고 나갔습죠.
 
아 긍데 뭐 한다고 안에 못들어가게 하데요
 
부..부라더 다메요
 
할 수 없이 밖에 한바퀴 돌아보고 공항으로 가기 시작했음
 
여행 다니다보면 스타벅스를 많이 가게 되는데요,
 
맛폰 충전+에어컨의 시원함+무료 와파+ 적당한 음료 가격이 함께 있습니다
 
저도 많이 갔어요
 
주문 받을 떄 마다 이름 물어보는데 본명 말하면 자꼬 못알아 들어서 (성씨 얘기해도 마찬가지)
영어이름 얘기 했어영.
 
하여튼 그렇게 공항 가는 버스 인터넷으로 부랴부랴 예약하고
(인터넷은 처음 심카드 한국에서 빌려 갔다가 사용하다 깊은 빢침 몇번 느끼고 아까우니 다 쓰고 그냥 로밍데이터무제한으로 썼어요.)
 
버스를 기다리는데 배가 고픈거 아니겠나요.
 
아직도 군인 물 덜빠져서 아침에 빨딱 일어나는 저는 배도 금방 고팠나봅니다.
 
 
PHOTO_0059.jpg
저런걸 뭐라 하더라. 버스정류장 바로앞에 있는 곳에서 생맥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다
 
뭐지 왜 맛있지????
 
 
 
PHOTO_0060.jpg
여기 애들은 UNO를 하는군요 우노 맞는거같응디
어디었더라 생각하다 30분 구글지도로 뒤져서 찾아님
제목 없음-3.jpg



요기 앞에서 타는겁디다.
 
아 영국에 바라던가 술집이라던가는 보통 저녁 10시 되면 다 닫으니까 참고!!
 
그렇게 전 스텐스테드 공항으로 갔고 도착도 했습니다.
 
타고 간 건 이지 버스라고 하는데 말이 버스지 스타렉스 같은겁니다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니 잘 찾아보세요
 
덕분에 전 좀 일찍 가서 공항도 한바퀴 돌고 면세점도 한바퀴 돌고(살건없지만)
 
거기서 앉아 커피 한잔 마시고 그러고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는 이지젯이었고 버스를 타고 가는거보단 훨 빠르기에 이지젯을 탔어요 가격은 약 10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수화물이라고 해봐야 캐리어하나에 백팩이니 별 문제도 없었고요.
 
다..다만... 비행기 안에서 죽는거 아닌가 걱정은 좀 했지만...
 
롤코처럼 요동치는 탑승감을 맛 볼수 있었지요.
 
약 두시간 동안.
 
애는 울고 흔들리고 지옥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목적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입니다. 이 땐 암스테르담에서의 당황할것들을 몰랐죠
 
얼추 도착하니 저녁때 쯤 되었더군요.
 
이 때 쯤 집에 안부전화를 했었는데
 
고모부가 영국에서 일하고 계셨다더군요 출장오셔서.
 
전화해보라고 연락을 했는데 제가 못받아섴ㅋㅋㅋㅋㅋ 호텔에서 자는 기회 날아감요
 
하튼 공항에서 내려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티켓을 끊고 보니 시간이 꽤 남아서 공항 문 앞으로 나가봤습니다.
 
저도 흡연자 였기 떔시롱.. 밖에 내가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옆에 범상치 않게 생긴 형들이 서있는겁니다.
 
담배 냄새가 한약재 냄새가 나는게
 
아 이거 대마초다!!! 라는 느낌이 왔죠.
 
그 형님들은 키가 190정도는 되어 보이고 눈 밑이 퀭하고 문신이 덕지덕지 있고 눈빛이 날카롭고 해서 쫄았는데
 
아주 조용히 서서 담배만 피시더랍디다.
 
저는 그렇게 있다가 기차 시간에 맞춰 들어갔고 기차를 탔어요. 이 다음에 생길 일은 까맣게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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